미국CPI발표, 환율과 코스피 다르게 가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지수는 환율,주식 시장 등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오늘은 이 지수가 코스피와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는 각도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1. 시장의 예상과 거의 일치한 발표
이번 수치는 시장의 예상과 거의 부합한 결과 입니다. 하지만 4%대를 넘긴건 2023년 4월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물가는 전년 대비 +2.9%, 전월 대비 +0.2%였습니다. 그러니깐 연간 수치는 예상에 부합했는데
전월 대비해서보면 시장이 예상한 0.3%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2. 그러면 CPI가 높게 나온 이유는?
이렇게 보니 그림이 그려지는데요, 이렇게 4.2%대까지 올라간 이유는 대부분 에너지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 에너지가 연23.%가 올랐고, 휘발유는 무려 40%대까지 올랐기 때문에 물가 상승
분의 절반 이상이 에너지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반대로 에너지를 제외하고 본 물가는 생각보다 괜찮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가가 오른 이 상태가 계속해서 지속이 된다면 다른 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상황은 아니긴하지만 지금까지의 상황만 놓고 봤을 땐 나쁘지 않은 상태입니다.
3. 그러면 코스피와 환율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이번 CPI가 4%대를 넘어가면서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리기는 어렵겠다는 분위기가 강해졌는데요.
사실 일부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언급이 나오는 분위기였죠.
연준이 금리를 못내리면, 미국 금리가 높게 유지가 되고, 이는 달러 강세, 원화 약세를 촉진시키는
이유가 됩니다.
그런데 이전 포스팅에서도 적었었지만 원화 가치가 약해지고 있음에도 코스피는 높은 수준을 계속
버텨주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환율이 달러가 빠져나가는 속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면,
코스피는 현재 한국 기업 실적 기대까지 반영을 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이 실적 기대가 높아서 환율로
오는 충격을 일부 가려주고 있는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이건 저의 추측입니다. 만약 실적 기대가 흔들리는 순간이 오면 환율과 동시에 코스피에 영향을
주는 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CPI보다도 다음주에 있을 FOMC에서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를 유의해보려고 합니다.
회의 내용에 따라서 앞으로의 방향성도 어느정도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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